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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산골 이유식]11개월 아기 이유식 솔직 후기... 한 그릇 뚝딱ㅜㅜ

산골 이유식 시식 후기 

 

지난번 베이비본죽  시식 이후로 

이번에는 산골 이유식을 주문해 보았어요~

지금까지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였는데 시판도 여러가지 맛보고 아이에게 

가장 좋은것이 무엇일지 고민중이에요~

 

유튜브에 올라온 이유식 만드는 과정을

먼저 보니 더욱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산골 이유식은 이름 그대로 지리산이있는

하동에서 모든 재료를 구입하고 그곳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해요~ 

 

지역 주민분들 특히 어머님들이 만들어

이유식을 정성 스럽게 만들어 주신다는데...

주문하기도 전에 마음을 빼았겼죠ㅎㅎ 

 

 

띵동~ 택배가 왔네요

우체국 택배로 오는 거라 신선도가 조금

걱정됐는데 포장이 정성스럽게

되어서 왔어요ㅎ

 

 

닭가슴살숙주옹근죽

후기 이유식은 밥보다는 질게

죽보다는 조금 되게 만들어지는것 같아요.

제가 만든 건 밥알이 그대로 남아있는

느낌이었는데 산골이유식은 쌀이 좀

뭉게진듯 한 입자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이가 편하게

더 잘넘기는 것 같아요

 

평소에 저희 아이는 정말 이유식 한번

먹이려면 전쟁을 치루곤했는데요.

의자에 앉혀 놓으면 조금 먹고 일어나고

내려놓으면 집안을 다 휘젓고 다니면서

겨우겨우 먹는 수준이었어요ㅜㅜ

 

그것도  다 먹으면 다행이고.. 안먹으면

좋은 재료로 고르고 골라 산것도 아깝고

힘들게 만들었는데 속이 상해서

이럴바에는 시판을 먹일까 고민이 많았어요

 

 

 

 

 

한숟가락씩 꿀떡 꿀떡 잘 받아 먹는 모습이

어찌나도 귀엽고 흐뭇하던지..ㅜㅜ

감격스러웠어요...ㅎㅎ

 

중간에 의자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빈그릇을 들고 급기야는

쪽쪽 빨기까지ㅎㅎ

제가 만든 건 많이 먹으면 120g 인데ㅜ

산골 이유식은 포장된 200g을 다먹었어요

저희 아기가 안먹는 아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ㅎ

 

한 그릇 뚝딱!!

 

 

 

 

 

 

 

 

두번째로 시식한

흰살생선단호박옹근죽

 

요새 혼자 서고 걸음마 연습을 하는

시기인지라 의자에서 일어나려는

아기때문에 힘들었는데 조리원 동기가

식판에 튀밥을 조금 깔아주라는 팁을 줬어요

해보니 튀밥 하나씩 주워먹느라 집중해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고 이유식을

받아먹더라구요^^

 

 

오늘도 한그릇 뚝딱하고 활짝 웃네요ㅋㅋ

산골이유식으로 앞으로 이유식을 

바꿔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ㅜㅜ

 

 

 

 

엄마가 만든 이유식은 잘 안먹는 아기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시판 이유식 한번 먹여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여러가지 비교해보면서 아기가 좋아하는

입자와 질감, 맛을 찾을 수 있거든요